정정아, 결혼 3년 만에 임신…3번의 유산 끝에 9개월 “이제 엄마가 될 것 같다”

입력 2020-01-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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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정아SNS)
(출처=정정아SNS)

배우 정정아(44)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11일 정정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정기가 될 때까지 입 밖으로 내지 못했다. 저 이제 엄마가 될 것 같다”라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정정아는 지난 2017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늦은 결혼에 2세를 갖기 위해 노력했으나 지난 2018년 임신 10주 만에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정정아는 자연임신은 물론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며 임신을 위해 노력했지만 3번의 유산을 거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임신 9개월 차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태명은 달달이다.

정정아는 “3번의 유산으로 제가 뭔가 잘못해서 죽을죄를 지은 시간 같았다. 짐승처럼 울었던 시간들이 셀 수도 없다”라며 “하지만 남편도 포기하지 않았고 기적처럼 자연임신이 됐다. 몇 번을 위험한 고비를 넘기며 9개월이란 시간까지 왔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제가 임신하기까지 기뻐해 주신 분들 기도해주신 분들 감사드린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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