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가 쇼크에 시총 51조원 사라졌다

입력 2008-09-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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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브라더스와 메릴린치로 비롯된 미 금융시장 악재로 국내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단 하룻만에 51조원이 휴지조각이 돼 사라졌다.

16일 오후 3시 20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시가총액은 전일대비 51조4231억원이 감소한 770조5475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5조7975억원이 증발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5조6256억원이 사라졌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 2007년 3월5일 1376.15 이후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날 하락률 6.1%를 2007년 8월16일 6.93% 하락 이후 최대 및 연중 최대였으며 하락폭으로는 사상 3번째를 기록했다.

또한 코스닥지수 하락률인 8.06%를 2007년 8월16일 10.15% 이후 최대 및 연중 최대치를 보였고, 이날 지수 급락을 막기 위해 대거 순매수에 나선 기관은 7746억원 순매수하며 사상 6번째로 많은 매수 금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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