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한진그룹, 부채비율 낮추는 노력 하는지 의문"

입력 2020-01-07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본으로 잡혀있는 영구채 1조 원…부채로 인식되면 1600%까지 올라가"

한진칼 2대주주이자 행동주의 사모펀드인 KCGI가 한진그룹이 부채비율이 높으면서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민석 KCGI 부대표는 7일 유튜브 'KCGI' 채널을 통해 "한진그룹은 외형확대가 아닌 내실경영이 필요하다"며 "한진 경영진이 부채비율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처럼 높은 부채비율은 최악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대한항공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861%로 코스피200 기업 가운데 1위를 기록, 너무 과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의 영구채 1조 원이 자본으로 잡혀있는데 이게 부채로 인식된다면 부채비율은 1600%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신 부대표는 또 "한진그룹이 지난해 1월 한진그룹 비전 2023을 발표하며, 송현동 부지 매각과 호텔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부채비율을 낮추고 신용등급을 A+까지 올리겠다고 선언했지만 여전히 형식적인 지배구조 개선안만 발표하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도 임원인사를 통해 적극적인 비용관리, 그리고 수익성 낮은 사업을 매각하겠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초 발표한 송현동 부지 매각이 미뤄지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게 맞는지 경영진의 의도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진그룹 유휴자산 매각과 비수익성 사업 정리하면 재무구조 개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KCGI는 적극적으로 한진그룹에 닥친 위험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임원진의 노력을 기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부대표는 다만 최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이에 불거진 마찰이나 경영권 분쟁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표이사
조원태, 류경표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6.01.06] [기재정정]금전대여결정
[2026.01.06] [기재정정]유형자산처분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1.15]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1.15]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년간 586번 당했다…‘특허 괴물’ 먹잇감 K-제조 [약탈적 도구, 특허의 덫]
  • 삼천당제약, 비만치료제 도전…수익성 개선에 팔 걷었다
  • 코인 폭락장…솔라나 7.4%·이더리움 4.9% 하락
  • 이재명 대통령 “민주주의 큰 스승 잃었다”…이해찬 수석부의장 추모
  • 도시정비 80조 시장 열린다⋯삼성vs현대 ‘왕좌 경쟁’
  • [날씨] 한파특보 지속 체감온도 '뚝'…매서운 월요일 출근길
  • 미 겨울폭풍 강타에 최소 8명 사망⋯100만여 가구 정전ㆍ항공편 1만편 결항도
  • 코스피 5000 돌파 앞두고 투자경고종목 2배↑…단기 과열 ‘경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76,000
    • -2.51%
    • 이더리움
    • 4,177,000
    • -4.13%
    • 비트코인 캐시
    • 846,500
    • -3.37%
    • 리플
    • 2,719
    • -3.82%
    • 솔라나
    • 176,100
    • -6.13%
    • 에이다
    • 503
    • -4.91%
    • 트론
    • 438
    • +0.46%
    • 스텔라루멘
    • 302
    • -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680
    • -3.53%
    • 체인링크
    • 17,050
    • -5.23%
    • 샌드박스
    • 191
    • -1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