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민생대책] 24~26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전통시장상품권 등 1조 판매

입력 2020-01-07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에 예산 184.2조(43.1%) 집행

(출처=기획재정부)
(출처=기획재정부)
올해 설 명절에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지역사랑상품권 1조 300억 원 규모로 판매를 추진한다.

정부가 7일 국무회의를 통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을 보면 올해 설 명절에도 24~26일 3일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지자체·공공기관 주차장 1만6000곳도 무료개방한다.

전국 국립박물관 14곳에서 민속놀이 및 전통문화·음식 체험, 어린이공연 등도 열린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쥐띠 해맞이 특별전, 세시 문화 및 민속놀이 체험, 전통공예품 만들기 등 축제도 개최된다.

경복궁 등 궁과 능 21곳을 무료 개방하고 현충사 등 유적기관도 무료개방한다. 이외 국립중앙극장과 중앙과학관, 여수 세계박람회장, 국립공원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통시장상품권은 연 2조 50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설 기간 중 구매한도 상향 등을 통해 5300억 원을 판매할 계획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연간 3조 원 발생을 목표로 설 기간에는 5000억 원 판매를 추진한다.

산천어 축제 등 설 전후 지역별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 관련 지역관광을 홍보하고 연휴기간 KTX와 관광상품을 연계 할인하는 패키지 상품과 최대 40% 할인하는 가족여행객 등을 위한 상품을 운영한다.

설 기간 중 중소기업 근로자 국내여행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근로자휴가지원제도를 활용한 스키캠프 등 국내여행상품 할인, 숙박·레저시설 할인 등을 추진한다. 근로자휴가지원제도란 근로자가 20만 원을 내면 기업이 10만 원, 정부가 10만 원 보조해 전용쇼핑몰을 통해 국내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가치삽시다' 캠페인 등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530여 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를 2시간 허용하는 등 이용편의도 제공한다.

우체국전통시장, 온누리전통시장 등 6개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물세트, 지역특산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판매도 한다.

정부는 사회간접자본(SOC), 일자리 예산, 균형발전특별회계 등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예산은 1분기 중 184조 2000억 원(43.1%)을 조기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63,000
    • -1.47%
    • 이더리움
    • 4,544,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888,000
    • +4.47%
    • 리플
    • 3,037
    • -1.07%
    • 솔라나
    • 199,100
    • -2.59%
    • 에이다
    • 619
    • -3.28%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0.13%
    • 체인링크
    • 20,550
    • -1.53%
    • 샌드박스
    • 210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