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 논란' 아임뚜렛 누구?…틱장애(뚜렛증후군) 증상과 치료 방법 '관심집중'

입력 2020-01-06 13:50 수정 2020-01-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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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버 아임뚜렛이 주작 논란에 휩싸였다.

아임뚜렛은 틱장애라고 불리는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최근 일상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약 1달 만에 구독자 40만을 거느린 인기 유튜버가 됐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가 앓고 있다는 '틱 장애'가 주작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글쓴이는 아임뚜렛이 래퍼로 활동하던 사람이라며 "가장 최근에 낸 앨범이 2019년 2월인데 10개월 만에 틱 생기는 게 말이 안 된다. 처음엔 믿어보려고 했는데 돈 벌려고 뚜렛인 척하는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임뚜렛은 6일 올린 영상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어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문을 연 뒤, "지금 약을 복용한 상태다. 약을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명확한 의사 전달을 위해 지금은 약을 복용했다"라고 말하며 처방전을 공개했다.

아임뚜렛은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면서 증상을 과장한 것도 사실이다. 그 점에 있어서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정말 죄송하다. 영상은 모두 내리도록 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래퍼로 활동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내가 발매한 음원이 맞다"라며 "해당 음원을 발매할 당시, 라운지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녹음을 해서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 것이지, 그 곡을 가지고 래퍼로 활동하지는 않았다. 자기만족으로 발매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아임뚜렛 채널 내 모든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며, 댓글 달기 기능 역시 차단된 상태다.

이에 대해 아임뚜렛은 "부모님도 댓글을 보시기 때문에 막은 것이었다. 다른 의도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임뚜렛이 앓고 있다는 투렛 증후군(틱장애)는 크게 행동으로 나타나는 '운동틱'과 반복적인 음성으로 나타나는 '음성틱'으로 나뉜다. 운동틱과 음성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고 18세 이전에 발병해 전체 유병 기간이 1년 이상 지속되면 '투렛 증후군'이라 부른다.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 학습 요인, 심리적 요인, 뇌 구조 이상, 호르몬 분비 이상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항도파민 제제를 사용하는 약물치료와 이완 훈련, 행동 치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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