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과일 선물세트 포장재 모두 종이로 바꾼다"

입력 2020-01-06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일 고정틀ㆍ완충 패드 이어 완충 받침도 종이 재질로 변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올해 설부터 플라스틱 소재의 과일 선물세트 포장재를 모두 종이 소재로 바꾼다.

현대백화점은 ‘포장재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과일 선물세트에 ‘올 페이퍼(All Paper) 패키지’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올 페이퍼 패키지’란 플라스틱 소재의 과일 선물세트 포장재를 모두 종이 소재로 바꿔 고객 입장에서 분리 배출이 쉽도록 한 것이다.

현대백화점이 이번에 교체하는 포장재는 과일이 서로 부딪혀 흠이 생기지 않도록 개별로 감싸는 ‘완충 받침’으로, 종전까지 폴리프로필렌(PP) 등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왔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설부터 상자 안의 과일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고정틀’, 과일 윗면의 충격을 줄여주는 ‘완충 패드’ 등 과일 선물세트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의 내부 포장재를 종이 소재로 교체해왔다. 이번 종이 소재의 ‘완충 받침’ 적용에 따라 현대백화점에서 판매되는 과일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없는 ‘올 페이퍼 패키지’로 구성한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에 전체 과일 선물세트(3만5000여 개)의 30% 수준인 1만 개 세트에 종이 소재 ‘완충 받침’을 우선 도입하고, 적용 품목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오는 2021년에는 모든 과일 선물세트를 ‘올 페이퍼 패키지’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사탕수수로 만든 종이 박스’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이 박스는 100% 사탕수수섬유로 만들어진 친환경 포장재로, 토양 속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데 3개월이 채 걸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포장재는 종이 재질에 따라 자연 분해되는데, 최소 5개월에서 최대 2년이 걸린다.

특히, 목재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작할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에 사탕수수 종이 박스를 버섯 등 7개 품목에 우선 도입한 뒤, 적용 품목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선식품 배송시 사용되는 포장재도 친환경 소재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석에 일부 품목에 도입했던 ‘친환경 아이스팩(100% 물 소재)’을 정육·수산 등 전체 선물세트(갈치·옥돔 등 온도 저하에 취약한 생물 수산품은 제외)로 확대, 적용한다. 종전까지는 화학 성분이 포함된 젤 타입의 아이스팩을 사용했었다.

또한 올해 설부터 한우 등 정육 상품 배송에 사용되던 보냉용 ‘스티로폼 박스’도 전체 물량(1만5000여 개)의 20%가량을 ‘종이 상자’로 바꾸고, 적용 품목도 순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게 자원 절감 및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 관련 제도 및 캠페인을 선도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7% 상승 마감⋯SK하이닉스 6%↑
  • 지지율 하락에 고개 숙인 李대통령⋯“더 낮게, 개혁은 흔들림 없이”
  • 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실 거부⋯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美 연준 이어 일본은행도 기준금리 인상⋯글로벌 긴축 가속
  • 아이폰18 프로 출시...통신3사, 할인·중고폰 보상 등 고객잡기 경쟁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5.1% 상승…폭염 여파로 ‘채소류 급등’ [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573,000
    • +4.46%
    • 이더리움
    • 3,563,000
    • +4.92%
    • 비트코인 캐시
    • 345,400
    • +7.84%
    • 리플
    • 1,903
    • +6.08%
    • 솔라나
    • 153,700
    • +9.79%
    • 에이다
    • 302
    • +8.24%
    • 트론
    • 462
    • +0.22%
    • 스텔라루멘
    • 26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50
    • +4.66%
    • 체인링크
    • 16,710
    • +6.5%
    • 샌드박스
    • 51.49
    • +6.65%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86
    • 2 Genius DeFi 인기지수 339
    • 3 The Standard Reserve DeFi 인기지수 309
    • 4 Argus 인기지수 296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1.1M · 유통량 113% D-81
    • Capricorn $23.6M · 유통량 53% D-34
    • FLock $5.7M · 유통량 41% D-11
    • Huma Finance $11.2M · 유통량 26% D-68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