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하이스토리 디앤씨' 이적→신년 첫 공식 행보는 콜롬비아行

입력 2020-01-03 14:00 수정 2020-01-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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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신생 기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로 이적한 가운데, 신년 첫 행보로 콜롬비아행을 택했다.

2일 영화계에 따르면 송중기는 차기작인 영화 '보고타' 사전 답사차 이달 중순 콜롬비아 보고타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송중기는 이달부터 약 3개월간 현지에 머물며 '보고타'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보고타'는 콜롬비아 보고타 지역을 배경으로, 1990년대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중기 외에도 이희준,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송중기는 최근 신생 기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에 새 둥지를 틀고, 작품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iHQ 드라마 사업부를 이끌었던 황기용 대표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뿌리깊은 나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송중기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신설한 엔터테인먼트사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국내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 영화인 '승리호' 촬영을 마쳤으며, '승리호'는 2020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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