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증시 ‘반도체ㆍIT’가 주도했다

입력 2020-01-01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RX 반도체 지수 55%↑…보험 지수 19%↓ ‘최하위’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반도체와 정보기술(IT)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ㆍ코스닥 시장의 업종별 대표 종목으로 구성한 KRX 섹터지수 중 KRX 반도체 지수의 2019년 수익률(지난해 1월 1일 기준가 대비 12월 30일 종가 등락률)은 54.58%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코스피(7.67%)와 코스닥(-0.86%) 등락률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KRX 반도체 지수 구성 종목을 보면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비중이 19.79%로 최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해 55.54% 올랐다.

이어 젬백스(7.78%), 원익IPS(7.54%), 고영(7.40%) 등의 순으로 시총 비중이 컸다. 젬백스 주가는 지난해 221.25%나 뛰었고 원익IPS와 고영도 각각 78.36%, 27.88% 오르며 지수 강세를 뒷받침했다.

반도체 업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D램 가격 상승 전망 등 업황 개선 기대에 큰 폭 상승했다.

KRX 정보기술 지수가 지난해 상승률 28.47%로 반도체에 이어 두 번째로 수익률이 높았다. 정보기술 지수 역시 SK하이닉스 시총 비중이 22.24%로 가장 컸다. 지난 한 해 동안 주가가 44.19% 오른 삼성전자(21.11%), 주가가 7.76% 상승한 삼성SDI(13.62%)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미디어&엔터테인먼트(13.58%)와 자동차(11.67%) 지수가 각각 10% 이상 올랐고 증권(8.26%), 경기소비재(3.12%), 운송(1.82%)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KRX 섹터지수 중 지난해 수익률이 가장 낮은 지수는 KRX 보험 지수로 하락률 19.15%를 기록했다. 이어 헬스케어(-18.38%), 방송통신(-16.65%), 건설(-15.80%), 철강(-14.57%), 기계장비(-11.68%) 등도 10% 이상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23,000
    • +1.59%
    • 이더리움
    • 4,351,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4.47%
    • 리플
    • 728
    • +0.83%
    • 솔라나
    • 242,800
    • +3.89%
    • 에이다
    • 672
    • -0.74%
    • 이오스
    • 1,139
    • +0.62%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4.77%
    • 체인링크
    • 22,410
    • -1.93%
    • 샌드박스
    • 622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