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 “금융권, 디지털 전환 적극 추진"

입력 2019-12-31 12: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은행연합회)
(사진제공=은행연합회)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31일 "금융산업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환경에 맞는 새로운 경쟁력을 갖춰나간다면 변화된 금융환경은 우리에게 분명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금융과 ICT의 융복합, 빅블러(Big Blur) 현상 등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갖춘 새로운 금융 플레이어도 금융산업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저금리·고령화·저출산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변화도 새로운 금융환경으로 굳어져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회장은 "고객 특성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디지털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외부 조직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강화해 나가고, 핀테크 및 ICT, 마이데이터산업 진출 등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제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화에 대해 "10-20-30 전략을 통해 우리 금융권이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전략은 해외 부문 비중을 10년 안에 자산과 당기순이익 모두 20%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형 금융그룹들이 시가총액 30조 원을 달성하는 목표다.

김 회장은 ‘고객 중심 경영’ 문화 정착도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 중심의 영업문화 정착과 소비자 보호시스템 강화를 통해 고객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67,000
    • +1.82%
    • 이더리움
    • 5,247,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0.46%
    • 리플
    • 728
    • -0.68%
    • 솔라나
    • 234,000
    • +0.09%
    • 에이다
    • 625
    • -0.95%
    • 이오스
    • 1,129
    • +1.16%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1.16%
    • 체인링크
    • 25,440
    • -2.72%
    • 샌드박스
    • 614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