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닥, "아빠의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이용 증가"

입력 2019-12-30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똑닥 이용한 병원 방문 500만건 돌파…40세 이상 이용자도 늘어

비브로스는 연말을 맞아 간편 병원 예약접수 모바일 서비스 ‘똑닥’의 데이터를 분석해 ‘2019년 달라진 병원 방문 트렌드’를 30일 공개했다.

비브로스에 따르면 올해 똑닥을 이용한 병원 방문은 500만건을 돌파했으며 사용자 수는 250만명에 육박해 모두 전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 또한 똑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아청소년과 방문 시 ‘선 접수 후 방문’ △’아빠’의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이용 증가 △40세 이상의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이용 증가가 작년과 달라진 병원 방문 트렌드로 나타났다.

◇소중한 우리 아이 위해 병원은 무조건 접수 후 방문

자녀들의 감기나 예방 접종 등으로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할 때에는 앱을 통해 미리 병원에 접수한 후, 대기 순서에 맞춰 방문하는 이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였다. 2019년 똑닥을 통한 13세 이하 환자의 소아청소년과 방문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실에서 오랜 시간 대기함으로써 발생하는 피로감이나 혹시 모를 2차 감염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 별로 살펴봤을 때에는 10세에서 13세 이하의 환자가 평균 234% 증가해 작년 대비 가장 많이 늘었다. 이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도 자녀의 병원 방문 시 예약접수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병원 예약접수는 아빠가 담당

‘아빠’들의 자녀 병원 예약접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남성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자녀의 건강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아빠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똑닥을 통한 13세 이하 환자의 소아청소년과 방문 데이터를 살펴봤을 때, 남성이 자녀의 진료를 신청한 경우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1%, 여성이 자녀의 진료를 신청한 경우는 166% 증가했다. 특히 나이가 어린 자녀를 둔 아빠일수록 병원 예약 신청이 많았다. 남성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신청한 13세 이하의 환자 중 43%가 3세 이하로 나타났다.

◇40세 이상도 병원 갈 땐 예약접수 서비스 활용

40세 이상의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이용도 크게 늘었다. 2019년 똑닥을 통해 본인 진료를 신청한 40세 이상 환자의 병원 방문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5% 증가했다. 자녀의 진료 등으로 예약접수 서비스를 처음 접한 후, 본인의 진료가 필요할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40세 이상은 부모님의 병원 예약 시에도 예약접수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세 이상이 똑닥을 통해 본인보다 나이가 20세 이상 많은 환자의 진료를 접수한 경우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2% 늘었다. 아직까지 예약접수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이 병원에서 오랜 시간 대기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 대신 진료를 접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는 “2019년 똑닥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사용자가 영유아를 둔 부모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부모, 40세 이상 등까지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반영해 내년에도 더 많은 사용자가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565,000
    • +4.53%
    • 이더리움
    • 4,335,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634,500
    • +4.44%
    • 리플
    • 747
    • +0.95%
    • 솔라나
    • 201,500
    • +3.07%
    • 에이다
    • 658
    • +2.17%
    • 이오스
    • 1,170
    • +0.69%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58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50
    • +5.66%
    • 체인링크
    • 19,810
    • +2.7%
    • 샌드박스
    • 635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