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저점 대비 66.45%↑…시가총액 3위 꿰찼다

입력 2019-12-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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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올해 들어 시가총액이 10조 원 증가하면서 코스피 3위로 올라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26일 종가 기준) 네이버 시가총액은 29조7488억 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일에는 장중 52주 신고가(18만7000원)를 갱신해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 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까지 네이버는 코스피 시가총액 10위(20조1072억 원)으로, 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올해 6월 말에는 13위까지 떨어진 바 있다. 그러나 3분기 양호한 영업이익과 일본 사업 적자 감소,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성과 등에 힘입어 급등했다.

네이버는 올해 들어 주가가 47.95% 뛰었다. 종가 기준 연저점인 10만8500원(5월 28일)과 비교하면 7개월 만에 66.34% 상승한 셈이다. 이외에도 일본 자회사 라인과 최대 포털업체 야후 재팬의 경영 통합 합의,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로부터 약 8000억 원을 유치했다는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실적에서 광고, 전자상거래, 페이, 웹툰 등 여러 부문 성장성이 확인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자상거래, 네이버파이낸셜, 웹툰 등 장기 성장 모멘텀은 내년 초부터 여러 뉴스 흐름과 실적 지표로 확인되면서 주가를 자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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