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C200으로 콤팩트 SUV 시장 노린다

입력 2008-09-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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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쌓여있던 쌍용차의 모노코크 SUV가 파리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쌍용자동차는 올해로 79회를 맞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미래 지향 도시형 콤팩트 SUV ‘ C200’ 컨셉트카를 공개한다.

C200은 쌍용자동차 최초로 모노코크 보디와 전륜 구동 방식의 플랫폼을 썼으며, 쌍용자동차의 중장기적 라인업 강화 전략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모델이다.

모노코크 보디는 프레임이 없는 ‘일체형 차체’로, 차체의 견고성은 프레임 보디에 비해 열세이지만 무게가 가볍고 차체를 낮출 수 있어 도심형 SUV나 승용차에 적당한 구조다. 그간 쌍용차는 프레임 구조의 SUV만 생산해, 도심형 콤팩트 SUV를 보유한 경쟁사에 비해 라인업이 약했다.

C200은 최고출력 175마력의 2000cc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하고 지능형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을 조합한다고 쌍용측은 밝혔다. 새로운 2000cc 디젤 엔진은 차기 유럽 환경 규제인 유로(EURO) V 뿐만 아니라 CO2 배출 허용 기준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모델이 될 것이라고 쌍용측은 자신하고 있다.

C200은 현대 투싼이나 기아 스포티지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C200 컨셉트카 외에도 렉스턴 II, 카이런, 액티언,액티언 스포츠, 로디우스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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