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세금↑ 무릅쓴 '류' 이적…돈 아닌 배지현 육아 '청신호'

입력 2019-12-23 14:56 수정 2019-12-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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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行, 돈 떠난 메리트

(출처=배지현 인스타그램)
(출처=배지현 인스타그램)

류현진의 토론토행은 사실상 돈이 아닌 아내 배지현과 육아를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토론토세금 정책이 타 지역에 비해 고과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23일 메이저리그 LA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내 야구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영입 가능성이 세금 등으로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완전히 뒤집힌 셈이다.

이같은 류현진의 선택은 파격적이라고 하기 어려운 연봉 인상과 맞물려 가족을 위한 선택으로도 풀이된다. 올 시즌 1790만달러의 연봉으로 LA다저스에서 뛴 류현진이 210만달러를 더 받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택한 건 세금 등 기타 비용을 떠올리면 쉽게 수긍하긴 어려운 선택이어서다.

한편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이민자들의 도시이기도 하다. 북미 주요 도시 중 낮은 범죄율로 손꼽히는 만큼 한국인들에게도 이민이나 유학지로 인기가 높다.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택한 것 역시 출산을 앞둔 아내 배지현을 위한 지점으로 해석 가능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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