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내년 수급 개선 사이클 본격화 ‘목표가↑’-NH투자

입력 2019-12-23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23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내년 1분기부터 반도체 수급 개선 사이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는 밸류에이션 산정 시 적용하는 향후 3개년 추정 ROE를 기준연도를 기존 2019~2021년에서 2020~2022년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라며 “올 4분기 이후 첫 분기 영업이익 증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중심의 재고 확충 시작으로 ASP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고 최근 메모리 업체 재고 감소로 출하량 증가세는 축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최근 IT 수요 상황이 양호하다. 5G 고객 선점을 위해 통신사 간 경쟁이 강해지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메모리 공급은 연초부터 많이 축소된 신규 캐파 투자와 여전히 진행 중인 NAND 감산, 크게 낮아진 DRAM, NAND 재고 레벨 등으로 공급이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기대되는 수요 이벤트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7 지원 종료와 5G 본격화가 있다”며 “내년 1월 4일 윈도우7 지원이 종료되며 상당수의 기업이 사용 중인 PC를 업그레이드하거나 교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멘트 바닥 생활' 푸바오, 중국서 탈모·영양 실조 모습에 네티즌 '분노'
  • 투자길 열린 이더리움, 고공 행진은 언제?…비트코인은 ETF 승인 2달 후 신고가 경신 [Bit코인]
  • [르포] "동의율 이삭줍는다" 선도지구 발걸음 분주한 분당·일산 통합재건축
  • 전년 대비 발행 늘어난 전환사채…지분희석·오버행 우려 가중
  • 맨유, FA컵 결승서 2-1로 맨시티 꺾으며 '유종의 미'…텐 하흐와 동행은 미지수
  • 한전·가스공사 1분기 이자 비용만 1.5조 원…'250조 부채' 재무위기 여전
  • '그알' 여수 모텔서 조카에 맞아 사망한 여성…성매매 위한 입양 딸이었나
  • KIA·두산, 1위 걸린 '단군 매치' 외인 에이스 손에 달렸다 [프로야구 26일 경기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69,000
    • +0.09%
    • 이더리움
    • 5,288,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0.87%
    • 리플
    • 746
    • +0.13%
    • 솔라나
    • 226,900
    • -3.57%
    • 에이다
    • 638
    • -1.09%
    • 이오스
    • 1,165
    • -2.1%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50
    • -1.5%
    • 체인링크
    • 24,110
    • +1.26%
    • 샌드박스
    • 625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