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건조기 판매량 회복세 접어들어…"자동세척 자신감"

입력 2019-12-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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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판매량 회복해…이달에는 60% 점유율 기록할 가능성 커져

▲LG 건조기 신제품 생산라인에서 LG 직원이 건조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 건조기 신제품 생산라인에서 LG 직원이 건조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최근 LG전자 건조기 판매량 점유율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콘덴서를 스스로 관리해주는 자동세척 기능이 소비자들에게 어필됐다고 분석했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국내 건조기 시장에서 LG의 점유율이 7월 자동세척 기능 논란으로 50%를 밑돌았다.

하지만 10월 이후 다시 빠르게 늘어나 최근엔 50%를 넘어섰고, 이달에는 60%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LG전자는 18일 자발적 리콜이라는 대책을 발표하며 콘덴서 자동세척의 편리함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더구나 소비자원 집단분쟁조정위원회는 LG 건조기에 제기된 성능 및 위해성 논란들에 대해 근거가 부족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최근 소비자 분쟁조정위원회는 집단분쟁조정 결정서를통해 "의류건조기에서 먼지가 발생해 콘덴서에 쌓이는 것은 필연적인 현상"이라며 "타사제품 및 다른 가전제품과 비교해 특별한 문제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이어 "타사의 수동세척 역시 소비자가 직접 콘덴서를 세척해도 초기 조건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므로 자동세척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LG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은 수동세척과 비교했을 때 여러모로 편리하다.

국내시장에 주로 판매되는 히트펌프식 건조기는 옷감의 습기를 빨아들인 고온다습한 공기가 여러 개의 금속판으로 된 차가운 콘덴서를 통과하면서 습기가 물로 바뀐 후 배출되는 원리로 의류를 건조한다.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들은 콘덴서 표면에 쌓이게 된다. 먼지가 일정수준 이상으로 쌓이면 공기순환을 방해하고 건조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로 인해 건조기의 건조효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조 과정에서 콘덴서 표면에 쌓이는 먼지들을 적절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기존 수동세척 방식 건조기들은 사용자가 솔과 같은 도구로 콘덴서를 직접 세척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LG 트롬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 세척 시스템은 건조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콘덴서를 자동으로 물로 씻어줘 편리하다.

최근에 내놓은 신제품에는 고객이 원할 때 버튼만 누르면 콘덴서를 추가로 세척할 수 있는 콘덴서 케어코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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