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유재석 FNC 주가 조작 의혹 제기…끝없는 의혹 폭로만 이어져 '이번엔 팩트?'

입력 2019-12-20 10:04 수정 2019-12-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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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성추문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이번엔 '무한도전'을 언급하며 김태호 PD와 유재석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제기했다.

가세연에 출연한 김용호 전 기자는 19일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하라는 김건모는 기자회견을 안하고 엉뚱하게 유재석이 기자회견을 했다. 오늘 갑자기 기자회견이 유재석 본인도 몰랐다고 하더라"면서 "이걸 김태호 PD가 기획했다더라. 유재석도 현장에 와서야 기자회견 자리인지 알았더라"라고 말했다.

김세의 전 기자 역시 "오늘 오전 9시에 강용석 변호가가 방송하고 김용호 전 기자도 오전 10시에 방송을 통해 김태호 PD에 대해서 연달아 얘기를 하니깐 기자회견을 안 할 수가 없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용호 전 기자는 "김태호 PD가 유재석에 대해 몹쓸 짓을 한게, 연예인은 어찌됐든 구설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이미지 타격이 있는데 오늘 기자회견으로 유재석에 대한 기사가 수없이 많이 올라와 더 논란이 됐다"며 "김태호 PD가 유재석에게 큰 짐을 안겨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날 유재석의 기자회견은 이미 가세연이 '무한도전'에 대해 언급하기 전 기획된 것이었다. 앞서 MBC 측은 17일 오전 MBC 출입기자들에게 기자회견 초청 메일을 보내 참석 여부를 확인한 바 있다. 기자회견의 주제 역시 MBC '놀면 뭐하니?' 유산슬(유재석) 1집 굿바이 콘서트였다.

가세연 측이 주장한 이날 유재석이 자신들이 제기한 김태호 PD 등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억측인 셈이다.

한편, 가세연은 이날 유재석의 FNC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주가 조작 의혹도 제기했다. 김용호 전 기자는 "FNC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 정용화를 비롯해 몇몇 가수가 유재석이 자신들의 소속사로 영입된다는 소식을 미리 알고 주가가 오를 것을 예상해 가족을 통해 미리 주식을 사놓았다"며 "저런 일이 벌어졌는데 과연 유재석은 전혀 모를 일이겠느냐"라고 의혹을 내놨다.

이어 "제가 저 내용과 관련한 기사를 준비하려고 회사의 입장을 물었더니 저 소속사 대표가 바로 튀어오더라. 당시에는 제가 회사에 소속된 상태였지만 지금은 유튜브를 하고 있으니 말할 수 있다. 저 사건에 유재석이 관계 있다"라며 "유재석을 이용한 주가 조작이 있었다. 과연 여기서 유재석이 피해자겠느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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