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겨울방학은 안면비대칭 증상 확인 후 치료에 적합한 시기

입력 2019-12-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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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성훈한의원의 김성훈 원장
▲사진=김성훈한의원의 김성훈 원장

자라나는 아이들은 성장과정에서 부모의 면밀한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겨울방학은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평소 등교로 인해 소홀했던 아이의 건강이나 성장상태 등을 점검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을 키나 몸무게 정도로 그칠 수가 있는데, 그 이상으로 중요한 부분이 바로 안면비대칭이다. 아무리 예쁘고 잘생긴 이목구비를 가졌다 해도 얼굴이 비대칭 상태라면 심미성에서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얼굴은 좌우 대칭에 가까울수록 좋은 인상을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안면비대칭이 일어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선천적인 요인이 있을 수도 있지만 후천적으로도 발생될 수 있는데, 주로 식사 시 좌우 한 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편측 저작습관을 갖고 있다거나 강하게 이를 악무는 습관을 갖고 있다면 안면비대칭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갈이나 입술을 깨무는 습관, 턱을 손으로 괴는 습관, 항상 같은 측의 팔꿈치를 세우 눕는 습관 등도 주요 원인이다. 이 외에도 다를 꼬고 앉는다거나 같은 쪽으로만 가방을 메고, 한쪽만 이용하는 스포츠를 오래 하는 경우도 해당될 수 있다.

김성훈한의원의 김성훈 원장에 따르면 이 안면비대칭은 어린 시절부터 눈 여겨 봐주면서 체크해야 하고 발견 시 즉시 조치를 취하는 게 좋은데, 이를 놓치고 시간이 지나면 추후 치료를 위해 비용이나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한다. 특히 요즘과 같이 추워지는 시기에는 안면비대칭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증상을 겪고 있다면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안면비대칭은 크게 골격성 안면비대칭과 비골격성 안면비대칭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환자 중 비골격성 안면비대칭이 거의 대부분이며 이는 대부분 비수술로 교정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턱관절의 좌우 균형과 중심을 잡아 얼굴을 대칭으로 만들어주는 중심위 치료법이 행해지고 있다. 즉, 턱 관절과 관골의 좌우 균형을 잡아주는 치료라 할 수 있다. 또한, CFRT의 측두골교정과 BT요법을 통한 관골, 접형골교정도 진행되며 FCST의 턱관절교정도 진행된다. 진단결과에 따라 체형교정이 필요한 경우 이를 동시에 진행하기도 한다.

김성훈 원장은 “비수술 치료이기 때문에 어린 자녀들도 큰 부담 없이 치료를 시작할 수 있으므로 겨울방학을 계기로 자녀의 면밀한 상태확인 후 안면비대칭의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치료를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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