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의류건조기 무상서비스 ‘자발적 리콜’ 전면 확대

입력 2019-12-18 15:53 수정 2019-12-18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자료 10만원 지급 조정안은 수용 안 해”

▲의류건조기 ‘LG 트롬(TROMM)’. 사진제공=LG전자
▲의류건조기 ‘LG 트롬(TROMM)’.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의류건조기 무상서비스를 ‘자발적 리콜’로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LG전자는 18일 의류건조기의 결함이나 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자발적 리콜을 실시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그동안 고객이 요청하면 제공해 왔던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 강화, 개선 필터 등 성능과 기능을 개선하는 무상서비스를 확대해 찾아가는 무상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홈페이지 게시, 문자메시지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건조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무상서비스를 먼저 알리고 이른 시일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LG전자는 현재 품질보증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신청인들에게 위자료 10만 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은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LG전자는 8월 소비자원이 면밀히 검토해서 내린 시정권고를 모두 받아들여 무상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의류건조기 사안과 관련해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저희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께 감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28,000
    • -6.74%
    • 이더리움
    • 4,110,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576,500
    • -5.95%
    • 리플
    • 712
    • +0.42%
    • 솔라나
    • 176,300
    • -1.4%
    • 에이다
    • 617
    • -0.8%
    • 이오스
    • 1,060
    • -1.94%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000
    • -6.32%
    • 체인링크
    • 18,140
    • -2.53%
    • 샌드박스
    • 578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