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9.5조 추가 투자

입력 2019-12-12 2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중국 산시성 시안 반도체 공장에 80억 달러(약 9조5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공식화했다. 시안 공장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반도체 생산기지이다.

12일 업계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 강봉용 부사장은 시안시 위원회 왕하오 서기 등을 만나 "80억 달러 규모의 (시안 제2공장) 2단계 투자가 순조롭게 시작됐다"고 말했다.

앞서 리커창 총리는 10월 시안 반도체 공장을 찾아 "(이 공장에) 총 150억 달러(약 18조 원)가 투자된다"며 기존 70억 달러(약 8조3230억 원)에 추가로 80억 달러가 투자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 시안 반도체 2공장에 3년간 총 7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착공한 2공장은 조만간 완공될 예정이다.

시안 2공장에 추가로 투입되는 자금은 공장 램프 업(공정 최적화)에 활용될 전망이다.

중국 시안일보는 "제2공장 1단계 투자는 내년 3월 본격 가동될 예정이고, 2단계 투자는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09,000
    • +0.94%
    • 이더리움
    • 4,730,000
    • +5.46%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2.38%
    • 리플
    • 747
    • +1.08%
    • 솔라나
    • 204,100
    • +4.35%
    • 에이다
    • 675
    • +3.69%
    • 이오스
    • 1,173
    • -0.26%
    • 트론
    • 174
    • +0%
    • 스텔라루멘
    • 16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3.11%
    • 체인링크
    • 20,270
    • +0.45%
    • 샌드박스
    • 657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