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종, 삼성전자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수혜 기대”-유진투자

입력 2019-12-11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로 관련 통신장비 업체의 수혜를 예상했다. 관련 업체로는 케이엠더블유와 오이솔루션, 서진시스템, 에이스테크, RFHIC를 제시했다.

최근 IHS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5%대에서 올해 11%까지 도달했다. 특히 5G 통신장비 시장점유율은 23%로 화웨이(30%)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에릭슨(20%), 노키아(14%)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20%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미국의 3대 통신사인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T-모바일을 인수)에 5G 장비 공급업체로 이미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예상되고 있다.

또 일본 4개 통신사(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라쿠텐모바일)는 5G 상용화 서비스에 향후 5년간 약 32조5200억 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미 KDDI에 통신장비 공급업체로 선정, KDDI 전체 기지국 장비 투자액 약 4조7000억 원 중에서 약 2조3500억 원에 해당하는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은 점쳤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국내에서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시작해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향후 2년간은 이러한 투자가 지속해 국내 매출도 꾸준할 것”이라며 “2020년은 국내 매출을 기반으로 해외 매출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사망사고까지…싱크홀, 도대체 왜 발생하는 걸까? [해시태그]
  • 퇴직자·임직원 짜고 882억 부당대출…은행 대형비리 또 터졌다
  • '위기 속 빛난 이순신 리더십' 韓 기업 최초 2기 백악관 뚫은 정의선
  • 성장이냐 상품화냐…'언더피프틴'이 던진 물음표 [이슈크래커]
  • ‘1주년’ 맞은 아일릿 “힘든 일 많았지만, 함께여서 버틸 수 있었죠” [일문일답]
  • 영남권 중심으로 거세게 이어지는 산불…종합 피해 상황은? [이슈크래커]
  • 코인 묵히면서 벌자…파이 늘리고 싶은데 '파밍' 참여 망설였다면 [코인가이드]
  • "방송만 잘하는 게 아니네"…예능계 대표 MC 신동엽이 사는 '아크로리버파크'는 [왁자집껄]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02,000
    • -0.11%
    • 이더리움
    • 3,043,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85,200
    • -0.45%
    • 리플
    • 3,591
    • -0.77%
    • 솔라나
    • 209,800
    • -0.62%
    • 에이다
    • 1,106
    • +2.69%
    • 이오스
    • 845
    • +0%
    • 트론
    • 336
    • -0.3%
    • 스텔라루멘
    • 4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0.49%
    • 체인링크
    • 22,720
    • +1.79%
    • 샌드박스
    • 446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