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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예산’ 곳곳 증액ㆍ신설…협의체 참여 의원 지역구 예산↑

입력 2019-12-10 23:25 수정 2019-12-11 08:3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곳곳에 ‘4+1’(더불어민주당ㆍ바른미래당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에 참여한 의원들의 지역구 예산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당 대표,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 의원들이 골고루 지역구 예산을 늘렸다. 이해찬 대표의 지역구인 세종시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에 정부안(9억5000만 원)보다 5억1200만 원 늘었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의 지역구인 경기 구리시에서도 정부안에 없던 구리시 이천빗물펌프장 정비비 4억 원이 반영됐다.

함진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시흥시갑에서도 물왕수변공원조성사업 예산 10억 원과 다목적체육관 지원비로 9억2000만 원이 새로 편성됐다. 민주당 간사인 전해철 의원은 신안산선복선전철사업에 정부안 908억 원에서 50억 원을 증액했으며, 신안산선 2단계 사전타당성 조사에 필요한 2억원과 지역구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비용으로 20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

4+1 협의체에 다른 정당 ‘실세’ 의원들도 각각 실속을 챙겼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은 군산대학교 노후화장실 환경 개선에 9억 원, 군산시 옥서면 농어촌도로 확장에 5억 원을 증액했다. 또한 군산시 신덕∼개정 도로 확장ㆍ포장에 1억 원, 군산 예술ㆍ콘텐츠 활성화 특화사업에 10억 원도 내년 정부 예산안 수정안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고양서 원당지구대 청사시설 취득 예산 5100만원, 고양시 신도지구대 33억2700만 원을 따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지역구인 전북 전주병에서 전주역사 개량에 정부안 14억 원보다 10억원을 추가로 반영했으며 전주탄소산단진입도로 개설 사업 예산은 정부안 2억3900만 원에서 거의 10배에 가까운 20억 원을 증액했다. 조배숙 원내대표는 전북 익산을에서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에 7억2500만원, 익산 IoT 산업안전체험교육장 10억 원 예산을 새로 편성했다.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전북 정읍고창군에서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에 2억 원, 고창군 고창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 5억 원을 확보했다. 4+1 협의체에 대안신당 대표로 참여한 장병완 의원도 광주-강진고속도로 건설 예산으로 정부안(1513억5900만 원)에 230억원을 늘렸고, 광주교육대학교 기숙사 리모델링 예산 3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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