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화이트섬 화산 분출, 5명 사망·8명 실종…실종자 숨진 것으로 추정

입력 2019-12-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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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 동해안에 있는 화이트섬에서 9일 오후 (현지시간) 시작된 화산 분출로 5명이 숨지고 8명은 실종됐다고 현지 경찰이 10일 발표했다. 실종자들은 전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뉴질랜드 경찰은 기자회견 열고 이날 오후 2시 11분 화산 분출 당시 화이트섬에 있던 47명 중 5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화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사람 가운데 3명은 퇴원했고, 31명은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8명은 소재나 신상이 파악되지 않은 실종자들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화이트섬을 찾았던 사람들은 뉴질랜드인을 비롯해 호주, 영국,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라며 지금도 드론과 헬기 등을 동원한 수색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화이트섬이 너무 위험해 긴급구조대가 아직 섬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사람 중에도 심한 화상을 입은 사람들이 있어 희생자가 더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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