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유서에 없는 내용 거짓으로 흘리는 보도 행태 강력한 유감"

입력 2019-12-03 1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 형사사건 공개금지 명심해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청와대가 이른바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한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고인을 욕되게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고 대변인은 "어제(2일)부터 확인되지 않은 관계자발로 일부 언론에 사실관계가 틀린 보도가 나가고 있다"면서 '숨진 별동대 수사관이 휴대전화 초기화를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거나 '윤건영과 일한 서장에게 포렌식을 못맡긴다'는 내용의 기사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유서에 있지도 않은 내용을 거짓으로 흘리고,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번사건과 연관 없는 사람을 의혹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는 행태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고인은 김기현 울산시장 의혹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는 민정수석실 고유 업무를 수행했다"면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고인을 욕되게 하지 말고 관련자 명예 훼손과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고 대변인은 이어 "검찰은 12월 1일부터 형사사건 공개금지 규정제도가 시행되고 있음을 명심해주시길 바란다"면서 검찰을 향해서도 경고성 발언을 내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825,000
    • +0.9%
    • 이더리움
    • 4,417,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845,500
    • +3.24%
    • 리플
    • 2,843
    • -0.84%
    • 솔라나
    • 188,300
    • -1.93%
    • 에이다
    • 559
    • -2.4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2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50
    • -2.53%
    • 체인링크
    • 18,940
    • -0.42%
    • 샌드박스
    • 177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