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역대 CEO 초청 간담회 개최

입력 2008-09-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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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회장 및 행장 23명 초청

우리금융그룹이 5일 오전 12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역대 그룹 회장과 행장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그룹 발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임 우리금융 회장 3명과 우리은행장 20명 등 총 23명이 참석했으며, 그룹차원에서 전임 회장단은 물론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및 평화은행 등 합병전 은행장까지 자리를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의 오늘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전임 회장님들과 행장님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선배님들의 열정과 지혜, 땀의 흔적을 자양분으로 삼아 우리금융그룹을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30위로 도약시키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 제1대 윤병철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룹의 도약에 분주한 가운데 각별한 자리를 마련해 준 현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온 국민의 행복을 키워주는 사랑받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 경영진이 역대 회장과 행장들에게서 경영에 대한 충고와 고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한 자리로서 그룹발전과 역할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와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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