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달 왕이 만난다...한ㆍ중 정상회담 조율

입력 2019-11-29 1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드 갈등' 이후 첫 방한...외교 현안 폭넓게 논의할 듯

▲왕이 중국 국무위원  (연합뉴스)
▲왕이 중국 국무위원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5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난다. 왕 부장의 이번 방한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사드 갈등'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왕 부장과 내달 말 중국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한중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중 양국 간의 외교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왕 부장은 문 대통령과의 접견하는 것 외에도 강 장관과도 회담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한중 양자 관계와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에서는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 일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으리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중일 정상회의에는 중국에서 리커창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와 별도로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에 대한 언급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또 3일에는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문 대통령은 반 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그동안 국가기후환경회의의 활동 경과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특히 최근 유엔총회에서 문 대통령이 제안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 결의안이 채택되는 과정에서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노력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위원들을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또 이후 미세먼지 대책을 포함한 기후변화 문제 대응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30,000
    • -0.59%
    • 이더리움
    • 4,675,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66,000
    • -2.48%
    • 리플
    • 3,104
    • +0.32%
    • 솔라나
    • 199,700
    • -1.29%
    • 에이다
    • 649
    • +1.41%
    • 트론
    • 422
    • -1.63%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80
    • -0.82%
    • 체인링크
    • 20,560
    • -1.86%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