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 미래 기술 어디까지 왔나…전문가 토론회 열려

국토부, 29일 '제21회 항공안전 세미나…공항까지 범위 확대

항공안전과 관련한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소통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공항·항행 분야 안전관리 및 미래기술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제21회 항공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세미나는 그동안 민·관·학·연이 모두 참가해 항공교통 분야의 최신 정책과 기술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해왔다.

올해는 항공교통뿐 아니라 공항까지 범위를 확대해 항공관계자 약 300명 이상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공항·항행분야의 미래기술개발 현황과 실용화 방안도 소개돼 기술고도화를 통한 항공안전 및 항공교통체계 혁신 방향도 전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항행 분야 정책과 산업계의 기술 현황, 학계의 연구 결과를 서로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신뢰하고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는 항공교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민·관·학·연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2019년도 항행안전종합평가' 결과를 토대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관제기관, 관제사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8개)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