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양호한 경제지표 힘입어 상승...다우 0.15%↑

입력 2019-11-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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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32포인트(0.15%) 상승한 2만8164.0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11포인트(0.42%) 오른 3153.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7.24포인트(0.66%) 상승한 8705.18에 각각 장을 마쳤다.

미 상무부는 이날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9%를 웃돈 것이다.

10월 내구재 수주도 0.6% 증가로, 시장 예상치 0.8% 감소를 뛰어넘었다.

지난주 발표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도 21만3000명(계절 조정치)으로, 시장 예상 22만 명보다 적었다. 이는 전주 대비로는 1만5000명 줄어든 것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이날 발표한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지난달 보고서보다 개선된 평가를 했다. 베이지북은 “경제 전망이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현재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도 시장을 지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가 막바지 진통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매우 중요한 딜(Deal)의 ‘막바지 진통(Final Throes)’ 과정에 있다”며 “이는 아주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캇 래드너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합의가 모두에게 이롭다는 가정 하에 움직이고 있다”면서 협상을 밝게 전망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연말 쇼핑 시즌의 시작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임의 소비재가 0.83%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기술주도 0.57% 올랐다. 애플과 페이스북은 주가가 각각 1.3%, 1.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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