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절개 임플란트, 정확한 잇몸뼈 분석 선행되어야

입력 2019-11-25 10:27 수정 2019-11-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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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임플란트 수술은 잇몸을 절개하고 잇몸뼈를 노출시킨 뒤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 뼈이식을 시행하고 절개한 잇몸을 봉합하게 되는데, 수술 시 발생한 외상이 클수록 큰 경우 환자들이 출혈과 부종, 통증과 같은 수술 후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대한 대안책으로 무절개 임플란트 수술이 등장했다. 해당 수술은 말그대로 잇몸을 절개하는 과정 없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이다. 절개와 봉합과정이 없기에 수술시간이 약 10분 정도로 매우 짧고, 수술 후 출혈, 부종, 통증이 적은 편이다.

브릿지나 틀니보다 진짜 내 이처럼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임플란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해당 수술은 심한 출혈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고령의 환자들이나 다양한 전신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수술이 아니었다. 이에 무절개 임플란트 수술은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미루거나, 고령의 나이와 전신질환으로 해당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무절개 임플란트 수술은 상담 시 환자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내시경 임플란트’라고 설명하기도 하는데, 이는 내시경 시술처럼 큰 손상없이 작은 구멍을 통해 임플란트 수술을 시행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무절개 임플란트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잇몸뼈의 상태에 따라 뼈이식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최소절개 임플란트 수술을 통해 충분한 뼈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최소절개 임플란트 수술도 환자가 받는 외상을 줄이기 위한 수술법이다.

대전 장호열치과 대표원장은 “무절개 임플란트의 경우 수술 결정 전 CT장비를 통해 정확한 잇몸뼈의 분석을 시행해 환자의 잇몸뼈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기본이다”라며, “또한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전문의의 경험과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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