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 ‘국사봉배수지’ 12월 가동…“9개동에 깨끗한 수돗물 안정 공급”

입력 2019-11-2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치도. (출처=서울시)
▲위치도. (출처=서울시)

서울시가 관악구 지역의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건설한 '국사봉배수지(1만2000㎥ 용량)'가 12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25일 관악구 봉천동 1718-9번지 국사봉배수지 건설을 완료했다며 "9개동 약 5만3000가구(10만8000명)에 깨끗한 수돗물이 단수 없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6년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사업에는 총 169억 원이 투입됐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각 가정으로 공급하기 전 일종의 중간 정거장에 해당한다. 급수지역 인근 고지대에 큰 물탱크를 설치하고 물을 저장해 정전 등 비상 상황에도 장시간 수돗물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관악구 지역의 경우 종전에는 정수장, 낙성대배수지, 장군봉배수지를 거쳐 공급됐다. 국사봉배수지 건설·가동으로 배수지가 분산되면서 한 곳에서 처리했던 용량이 두 곳으로 나눠져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배수지 분산으로 1일 5.7시간에 불과했던 수돗물 체류시간이 12.5~12.6시간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체류시간이 길어지면 누수사고나 단전 등 비상상황에도 하루 정도 수돗물을 각 가정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돗물 공급 평균수압도 1.4㎏f/㎠(2.90㎏f/㎠→4.30㎏f/㎠) 증가한다. 물탱크를 거치지 않는 직결급수 가능 건축물이 증가해 더 깨끗한 수돗물을 직접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국사봉배수지 건설은 서울시가 2015년 수립한 '수도정비기본계획'의 하나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11개 배수지(용량 6만6300㎥, 14만5000가구)를 신설(7곳) 또는 확장(4곳)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설계용역 중인 미아, 상계1, 까치산배수지 3곳은 2023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며 성북2고구 등 5곳도 연차적으로 착공해 2030년 완료한다는 목표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국사봉배수지 건설 완료로 관악구 지역 주민이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마실 수 있게 됐다”며 “나머지 배수지 건설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울 전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ㆍ이란 휴전에 코스피 5870선 마감⋯돌아온 ‘21만 전자ㆍ100만 닉스’
  • ‘최후통첩’에서 ‘임시 휴전’까지…트럼프, 명분·성과 사이 줄타기
  • [환율마감] 휴전·호르무즈 개방…원·달러 30원 넘게 급락 ‘올 최대낙폭’
  • ‘미국판 TSMC’ 만든다...인텔, 머스크의 ‘테라팹’ 합류
  • 호르무즈 열고 전쟁 멈춘다…美·이란, 2주 ‘숨고르기’ 돌입
  • 특검, ’도이치 주가조작’ 김건희 2심서 징역 15년 구형…“원심 형량 지나치게 가벼워”
  • 공공부문 차량 2부제·주차장 5부제 시행⋯대체항로 모색·탈나프타 전환
  • 국내 경상수지 흑자 '200억달러' 첫 돌파⋯"반도체가 최대 공신"
  • 오늘의 상승종목

  • 04.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255,000
    • +2.65%
    • 이더리움
    • 3,337,000
    • +5.27%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1.08%
    • 리플
    • 2,045
    • +3.28%
    • 솔라나
    • 125,100
    • +3.99%
    • 에이다
    • 387
    • +5.16%
    • 트론
    • 468
    • -1.89%
    • 스텔라루멘
    • 243
    • +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050
    • +4.55%
    • 체인링크
    • 13,700
    • +3.55%
    • 샌드박스
    • 118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