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구조조정 철저히 대비…DIP금융펀드 조성·기업구조혁신펀드 확대”

입력 2019-11-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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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사진> 금융위원장은 18일 “구조조정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열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주관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은 위원장은 “우리 산업과 기업이 겪는 파고는 생각보다 깊고 그 여파도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며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철저히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은 위원장은 회생절차 기업에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회생전용 지원(DIP) 금융 시스템 구축과 기업구조혁신펀드 확대를 약속했다. 그는 “오늘 출범한 DIP금융 지원 전문회사는 시장에서 자발적인 지원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자금을 직접 공급할 것”이라며 “규모가 큰 기업에 대해서는 DIP금융 전용 펀드를 조속히 조성해 적시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구조혁신펀드는 현행 1조 원에서 내년 2조 원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주력산업 체질개선을 위해 민간 시장이 경쟁력을 지닌 기업을 선별하고 집중 지원할 수 있도록 기업구조혁신펀드가 조타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은 위원장과 정형식 서울회생법원장, 문창용 캠코 사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대표 등 관계들이 참석해 DIP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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