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3㎡당 1000만원 시대 진입

입력 2008-09-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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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의 3.3㎡당 매매값이 1000만원으로 조사돼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1000만원대에 진입했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경기 지역 170만2994가구를 대상으로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현재 3.3㎡당 평균 가격은 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12월 초 900만원대를 돌파한 지 1년 9개월 만에 1000만원대에 진입한 것이다.

지역별로 과천시가 3.3㎡당 3099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분당과 평촌이 속해있는 성남시와 안양시가 각각 1674만원, 1222만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광명시(1203만원), 의왕시(1139만원), 용인시(1123만원), 하남시(1123만원), 군포시(1112만원) 등 순으로 경기 남부 지역이 상위권을 휩쓸었고 북부에서는 구리시(1100만원)와 고양시(1071만원)만 평균치를 넘었다.

반면, 연천군(314만원), 안성시(418만원), 포천시(456만원), 가평군(508만원), 여주군(522만원) 등은 하위권을 형성했다.

면적대별로는 소형(전용면적 60㎡ 이하, 18평형)은 866만원, 중소형(60~85㎡, 18~25평형)은 995만원, 중형(85~102㎡, 25~30평형)은 1221만원, 중대형(102~135㎡, 30~40평형)은 1269만원, 대형(135㎡ 초과, 40평형)은 1374만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1년간 경기 지역 아파트값 변동률을 살펴보면 서울과 마찬가지로 '북고남저' 현상을 보였다.

과천시가 1년전 3499만원에서 3099만원으로 400만원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고 용인시(-47만원), 성남시(-46만원), 의왕시(-43만원) 등 경기남부 지역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반면, 의정부시는 596만원에서 871만원으로 275만원 올랐고 동두천시(255만원), 양주시(212만원) 등 경기북부 지역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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