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역 결시율 11.16% ‘역대 최고’

입력 2019-11-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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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대성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대성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교시 영어영역 결시율은 11.16%를 기록했다. 수능 사상 최고치다.

이날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영어영역 지원자 54만2926명 중 시험을 실제로 본 수험생은 48만2348명, 시험을 치르지 않은 수험생은 6만578명이다.

1교시 국어영역은 지원자 54만5966명 중 시험을 실제로 본 수험생이 49만552명이었다. 1교시 결시율은 10.15%로 작년(10.69%)보다 0.54%포인트 낮았다.

3교시 결시율은 지난해 10.50%보다 올해 0.6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역대 최고 기록이었으나 1년 만에 경신됐다.

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결시율은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2011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0학년도 이전에는 정시모집 비중이 높았으므로 올해 결시율은 수능이 도입된 1994학년도 이래 최고일 것으로 추정된다.

수능 결시율이 상승한 것은 올해 대입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77.3%로 역대 가장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늘어난 것도 수능 결시율 상승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서울대·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경희대·중앙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 등은 올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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