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1160선 등락 가능성…홍콩 시위 여파 ‘주목’”

입력 2019-11-12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11-12 08:4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2일 원달러 환율은 1160원 선에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30원(0.80%) 상승한 116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30일 1168.1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홍콩 시위 관련 뉴스가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며 환율 예상 범위를 1162~1169원으로 제시했다. 전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불안이 재차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60주 이평선(1155.80원)의 지지력을 확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안 환율도 홍콩 시위 불안까지 더해지며 7위안을 다시 상회했다”며 “ 증시 외국인도 불안한 대외 여건 속에 순매도세로 전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격한 진압이 중국 정치권에 어떠한 불안 요인을 작용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64.90원으로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대외 불안이 높아진 만큼 소폭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가 악화된 가운데 홍콩 시위가 격화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유럽통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달러화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0: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635,000
    • +1.64%
    • 이더리움
    • 4,120,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0.83%
    • 리플
    • 706
    • +0.86%
    • 솔라나
    • 206,200
    • +2.43%
    • 에이다
    • 610
    • +0%
    • 이오스
    • 1,090
    • +0.18%
    • 트론
    • 175
    • -2.23%
    • 스텔라루멘
    • 145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450
    • -0.81%
    • 체인링크
    • 18,750
    • -1.16%
    • 샌드박스
    • 57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