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서스테널리틱스와 사회책임투자 논의

입력 2019-11-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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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여의도 더케이타워에서 교직원공제회 차성수 이사장(오른쪽)과 서스테널리틱스 마이클 잔츠 대표가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교직원공제회)
▲8일 서울 여의도 더케이타워에서 교직원공제회 차성수 이사장(오른쪽)과 서스테널리틱스 마이클 잔츠 대표가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교직원공제회)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세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 평가사인 서스테널리틱스와 만나 연기금의 사회적 책임투자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차성수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8일 서울 여의도 더케이타워에서 서스테널리틱스 마이클 잔츠 대표와 만났다. 이날 자리에는 교직원공제회 김호현 기금운용총괄이사와 서스틴베스트 백승엽 부사장 등이 동참했다.

교직원공제회에 따르면 서스테널리틱스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책임투자 리서치 회사로 전세계에 16개 지사를 두고 있다. 기업의 ESG 연구 및 분석정보 제공,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기준 준수 여부 스크리닝 등의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와 금융기관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ESG와 관련된 국제적인 시각과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차 이사장은 “서스테널리틱스와의 만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자산운용전략의 중요성을 깊이 느꼈다”며 “교직원공제회는 국내 대표 기관투자자로서 자산운용 및 의결권 행사 시 ESG를 적극적으로 반영, 사회책임투자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직원공제회는 2017년 9월 의결권 관련 의사결정기구인 ‘의결권행사협의회’를 신설하고 의결권 행사 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 중장기 사회책임투자 추진계획 등을 수립해 자산운용 및 의결권 행사시 책임투자 요소(ESG)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투자 분야에서는 위탁자산 운용으로 사회책임투자 유형을 신설했다.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기업,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를 갖춘 기업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점진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중이라고 공제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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