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회, 연장說 '가짜뉴스'…질적 하락 우려 '해프닝'

입력 2019-11-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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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회, "연장 없다"

(출처=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캡처)
(출처=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캡처)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회가 당초 32회에서 8회 늘어난 40회로 변경 편성됐다는 보도가 이른바 '가짜뉴스'로 파악됐다. 질적 하락 우려 역시 기우에 불과했다.

지난 7일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옹산호에서 죽음을 맞은 향미(손담비 분)에 충격받은 용식(강하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향미의 사인이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쓰러졌던 정숙은 마침내 깨어났다.

동백(공효진 분)은 향미를 죽인 것으로 의심되는 까불이와 마주친 뒤 엘리베이터에 몸을 숨겼다. 까불이의 메모에서 동백은 야심한 밤에 주문 전화를 넣은 사람이 까불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향미가 자신 대신 죽었다는 것도 파악했다. 스스로 위기를 벗어난 동백은 용식에게 “저 그 XX 그냥 죽이겠다”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러한 흥미진진한 전개 속에서 마지막회 방송은 오는 21일로 예정됐다. 일부 언론보도와 달리 연장 방송이 아닌, 애초부터 40부작으로 기획됐기 때문. 과거 인기 드라마들이 갑작스레 회차를 늘리면서 서사가 지지부진해지거나 핵심과 무관한 장면들이 삽입돼 비판받은 바 있다. '동백꽃 필 무렵' 역시 작품의 연장 의혹에 휘말리면서 전개가 늦어지면서 재미를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탄탄한 구성과 줄거리,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력이 호평받는 ‘동백꽃 필 무렵’이 마지막회까지 완벽하게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관건이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보수적인 섬 웅산에서 술집 카멜리아를 운영하며 홀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공효진(동백)의 이야기다. 동백에게 무조건적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촌므파탈' 강하늘(황용식)의 로맨스가 큰 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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