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가점제 시행 1년, 전국 평균 '32점'

입력 2008-08-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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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점제 시행 이후 1년 동안 분양된 아파트의 전국 평균가점이 32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년 간 가점제 적용을 받아 공급된 309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전국 가점 평균이 32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9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북이 35점, 경남ㆍ인천이 3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 광주, 충북은 분양 단지수가 6~8개로 다른 지역에 비해 적었고 평균 가점도 20점대를 넘지 못했다.

면적별로는 85~102㎡(25~30평형)가 42점으로 가장 높았고 135㎡(40평형) 초과, 85㎡(25평형) 이하, 102~135㎡(30~40평형) 순이었다. 서울과 인천의 경우 인기 주택형인 85~102㎡의 평균 가점이 각각 55점, 51점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전국에서 가점 평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올해 4월 초 부산시 해운대구에서 분양된 KCC건설의 'KCC 스위첸' 104㎡(31평형)로 79점이었다.

이어 ▲은평뉴타운 상림마을 8단지 '롯데캐슬'(76점) ▲부천 중동주공(74점) ▲송도 '더샵 하버뷰'(71점) ▲은평뉴타운 상림마을 7단지 '아이파크'(69점) 순으로 평균 가점이 높았다.

부동산114 신규섭 차장은 "내달 1일로 시행 1년을 맞는 청약가점제는 분양 시장을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지만 분양시장 침체와 미분양 사태로 주요 중대형 아파트나 고가 주택에서는 사실상 가점제도 자체가 무의미해졌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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