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1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결정

입력 2019-11-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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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리비앤티는 100억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발행 대상자는 IBK 기업은행 등으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3.0%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미국 안과전문 임상수탁기관인 오라(Ora)와 임상을 진행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RGN-259’의 임상 3상(ARISE-3)은 기존에 보유 중인 자금으로 임상을 완료할 수 있지만, 임상의 성공 이후 신약허가 신청시 사용될 자금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자금조달을 진행하게 됐다”며 “후속 파이프라인 교모세포종 치료신약 ‘OKN-007’의 임상 비용도 이번 자금조달 목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지트리비앤티가 개발 중인 HIF-1α 저해 물질인 ‘OKN-007’은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OKN-007’은 세포내 산소 농도를 조절하는 HIF 단백질(저산소증 유발인자)의 발현을 저해해 새로운 혈관 생성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새로운 치료 타겟의 신약이다. 해당 기전을 규명한 학자들이 성과를 인정 받아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완료한 OKN-007의 미국 임상 1b상에서는 전체 생존기간에서 의미 있는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확인했다. 임상 2상을 위한 임상 프로토콜 및 미국 내 임상기관 등을 준비 중이다. 이번 CB투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 중 일부는 OKN-007의 교모세포종 적응증 허가를 위한 임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구건조증치료제 ‘RGN-259’은 내년 3분기 임상종료를 목표로 지난 5월 첫 피험자 투약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특히 기존에 완료한 첫 번째와 두 번째 임상 3상인 ARISE-1과 ARISE-2의 통계적 유의성 등을 종합해 볼 때 ARISE-3의 성공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ARISE-3 완료 후 신약허가 신청을 제출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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