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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종합] 삼성전자 “스마트폰 JDM 제한적 시행…협력사 영향 최소화할 것”

입력 2019-10-31 12:24 수정 2019-10-31 13:42

"UV 7나노 라인 안정적인 수욜 확보…국내 LCD 라인 대부분 QD로 전환"

▲삼성전자 3분기 사업 부문별 실적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3분기 사업 부문별 실적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외주 생산을 통해 수익성 확대에 나선다. 130달러(소비자가격) 이하 저가 모델은 외주 생산으로 가격을 낮춰 소비자 접근을 높이고, 제품 마진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31일 열린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 ODM(제조자개발생산) 및 JDM(합작개발생산) 확대와 관련해 “제한된 스마트폰 모델에 한해 JDM을 하고 있다. 물량 확대에 관해 결정된 건 없다.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며 “협력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폰은 갤럭시 노트10과 A 시리즈 등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한 가운데, 중저가 제품의 수익성도 개선돼 이익이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와 J시리즈 라인업을 재편하는 것과 동시에 중저가 시장 경쟁력 재고돼 전년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3분기 판매량 증가뿐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휴대폰 8500만 대, 태블릿 500만 대가 판매됐다. 평균판매단가(ASP)는 230달러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4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하락하는 반면, 태블릿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ASP는 전 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중국의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와 함께 다른 제조사의 5G 스마트폰 제품 공급확대로 5G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는 하이엔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격대의 5G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내년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반도체 사업부문은 메모리의 경우 전반적인 업황 약세 속에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고, 시스템LSI도 모바일AP 제품의 판가 하락으로 전년 대비 이익이 줄었다.

삼성전자는 3분기 D램 비트그로스(비트 기준 성장률)는 30% 초반 성장했고, ASP(평균판매가격)는 10% 후반 하락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시장의 D램 수요 비트그로스는 한 자릿수 초반을, 올해 연간 D램 수요 비트그로스는 10%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와 관련 “모바일 주요 거래선들의 신제품 출시, 데이터 센터 업체들의 재고조정으로 수요가 증가했다. 다만, 예측치보다 높은 것은 (경기불확실성으로) 고객사들의 재고 확보 등이 영향을 미쳤다”며 “4분기에도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이어지고, 대외환경에 따라 고객사들의 재고 확보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낸드플래시 재고는 3분기 때 정상화됐다. 4분기에는 (그동안 정체됐던) 낸드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며 “D램 재고는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내년 상반기가 되면 D램 재고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서버 D램 수요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서버 D램은 데이터 센터 업체의 재고조정 이후 구매가 재개된 부분이 있었다. 현재 고객사들 역시 2020년 수요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며 “구체적 물량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다. 전반적인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 시안 2기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평택 2기는 내년 가동할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 EUV 7나노 라인은 현재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 4분기에는 고객을 추가로 확보해 공급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양산된 10나노대 D램은 전체의 80% 수준으로 예상됐으며, 내년 상반기가 되면 1y(10나노미터 중반)나노가 주요 제품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충남 아산 8.5세대 QD(퀀텀닷) 라인 전환을 시작으로 국내 라인 대부분을 QD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월 3만 장 규모로 시작하고 기술 완성도를 높여가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시장상황과 제품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공급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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