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주름으로 답답한 눈, 시원한 눈매로 만들 순 없을까?

입력 2019-10-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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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느 국가의 민족과도 다르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서 유독 도드라지게 나타나는 유전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눈 앞머리 부근에서부터 길게 아래로 접혀 있는 몽고주름이다.

이 몽고주름은 대다수의 한국인들 눈에서 나타나지만 그저 유전적인 특징이라고 내버려 두기에는 눈매를 다소 답답하고 날카로워 보이게 만들곤 한다. 이러한 인상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몽고주름을 살짝 걷어 고정해 주는 것을 앞트임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마치 쌍꺼풀이나 트임 성형은 너무 당연하고 쉬운 것, 한 번쯤 해 볼 만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이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일 수 있다. 무조건적인 트임 성형은 오히려 이전보다 확연히 부자연스럽고 어색한 눈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해당 성형이 꼭 필요한지 그리고 필요하다면 얼마나 걷어 고정해 줘야 하는지 성형외과 전문의와 꼭 상담을 거쳐 결정하는 것이 좋다.

통상적으로 앞트임은 쌍꺼풀을 만들 때 마치 패키지처럼 한다고도 생각하는데, 쌍꺼풀을 굳이 만들지 않더라도 눈을 비롯한 전체적인 이미지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앞트임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일단 눈의 가로 길이가 개선되고 접혀 있던 부분들이 드러나면서 조금 더 시원한 이미지를 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혹은 쌍꺼풀 수술만을 단일적으로 시행했으나 이후 어딘지 모르게 눈매가 여전히 답답해 보인다면 앞트임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양한 케이스에 있어 인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몽고주름이 있다면 이것을 살짝 걷어주는 것으로 수술을 마무리할 수 있는 일이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심사숙고와 의료진의 실력 체크 단계를 거쳐 보는 것이 좋다.

이주홍 디엠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집도하게 될 의료진이 전문의인지 그리고 환자와 1:1로 충분한 소통을 하면서 취향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을 제시하는지, 오랜 경력과 풍부한 임상경험에서 비롯된 노하우와 미적 감각이 뛰어난지 등을 따져 봐야”한다면서, 대리수술이나 쉐도우 닥터의 우려 없이 수술실 실명제를 도입하고 있는 곳인지 환자의 컨디션을 모니터링하며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장비들을 첨단으로 갖추고 있는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후 관리에 있어서도 눈 앞머리에 발생한 붓기나 근육, 지방 등에 자극이 주어진 것들을 원활하게 케어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 곳이어야 보다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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