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NH농협은행장, 홍콩투자청장에 지점 인가 협조 요청

입력 2019-10-31 09:10 수정 2019-10-31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대훈 농협은행장(왼쪽 첫번째)이 30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이대훈 농협은행장(왼쪽 첫번째)이 30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한국 스타트업의 홍콩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에게 건넨 말이다. 지난 3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만난 두 수장은 한국 스타트업의 홍콩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필립스 투자청장은 한국 스타트업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요청했다. 이에 이 행장은 금융, 농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36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방문과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이들은 NH농협은행의 홍콩지점 개설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NH농협은행은 지난 4월 홍콩금융관리국에 은행업 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내년 4분기 중 인가를 취득한 후 2021년 상반기에는 홍콩지점을 개설 할 수 있을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행장은 "홍콩은 자본시장 친화적 시장 환경과 선진화된 금융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금융허브로 성장했다"며 "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IB 금융 전문가와 거래정보가 집결된 곳으로 농협은행은 홍콩의 풍부한 신디케이티드론 딜 시장 참여를 목표로 지점 개설을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652,000
    • +1.76%
    • 이더리움
    • 4,143,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0.08%
    • 리플
    • 706
    • -0.98%
    • 솔라나
    • 202,900
    • -0.98%
    • 에이다
    • 628
    • +1.29%
    • 이오스
    • 1,092
    • -1.36%
    • 트론
    • 177
    • -1.12%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1.48%
    • 체인링크
    • 18,820
    • -0.69%
    • 샌드박스
    • 589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