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4기' 김철민, 개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 4주차 근황은?…"통증 반으로 줄었다"

입력 2019-10-28 15: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김철민 SNS)
(출처=김철민 SNS)

'너훈아 동생'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가운데, 강아지 구충제로 알려진 펜벤다졸을 복용한 후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원자력 방사선 치료 17차 하러 왔다"라며 "펜벤다졸 4주 차 복용,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도 정상으로 나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철민은 병원 치료를 앞두고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일부 네티즌은 "얼굴색이 좋아졌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이와 함께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의 사진도 게재했다.

지난달 유튜브의 한 채널에는 조 티펜스라는 미국의 말기 암 환자가 펜벤다졸을 복용해 암 완치에 성공했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미국 오클라호마에 사는 조 티펜스라는 60대 남성은 2016년 말 소세포폐암 진단을 받았고 이듬해 1월엔 암세포가 간과 췌장, 위 등 전신에 퍼져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이때 한 수의사가 '개 구충제를 복용하고 6주 만에 뇌암을 완치한 환자가 있다'라며 티펜스에게 펜벤다졸을 복용하라고 제안했고, 제안을 받아들여 임상실험에 나선 티펜스는 3개월 뒤 검사한 결과 암세포가 깨끗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후 해당 영상이 큰 관심을 모으며 펜벤다졸이 국내에서도 암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펜벤다졸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복용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항암제를 포함한 모든 의약품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지 입증해야 한다"라며 "최근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펜벤다졸'의 항암효과는 사람이 아닌 세포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라고 강조했다.

펜벤다졸을 고용량으로 장기간 투여한다면 혈액이나 신경, 간 등에 심각한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식약처는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때이른 더위…골프웨어 브랜드, ‘냉감·통기성’ 첨단 기술로 여름 선점 경쟁
  • 李대통령, 오늘부터 인도·베트남 순방…경제협력·공급망 공조 강화
  • 의대 합격선 상승…지원자 30% 줄었는데 내신 1.22등급까지 올라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009,000
    • -1.87%
    • 이더리움
    • 3,472,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1.93%
    • 리플
    • 2,125
    • -2.34%
    • 솔라나
    • 127,100
    • -3.13%
    • 에이다
    • 369
    • -3.15%
    • 트론
    • 487
    • +0.62%
    • 스텔라루멘
    • 254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40
    • -4.2%
    • 체인링크
    • 13,680
    • -3.73%
    • 샌드박스
    • 118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