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이동 통학버스 교통사고…수능 앞둔 고3 1명 사망

입력 2019-10-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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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통학버스 교통사고가 나 수능을 3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숨졌다.

25일 서울 송파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오륜사거리에서 오금동 사거리 방면으로 직진하던 고등학교 통학 버스가 우측 도로에서 신호에 따라 직진하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통학 버스는 충돌 후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통학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고등학교 3학년 A 군(18)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다른 고등학생 1명도 크게 다쳤다. 나머지 10명은 경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UV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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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통학 버스 운전자에게서 단속 기준에는 미달하는 것으로 보이는 미약한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됐다. 경찰은 정확한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채혈 검사를 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통학 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ㆍ치상 혐의로 통학 버스 운전자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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