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분기 순이익 8360억…전분기대비 27% 증가

입력 2019-10-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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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836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27%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한 2조404억 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4조3454억 원)과 수수료 이익(1조6699억 원)을 합한 그룹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6조1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3분기 말 기준 0.48%로 전 분기 말보다 8bp(1bp=0.01%p), 연체율은 0.35%로 전 분기보다 1bp 개선됐다. 누적 대손비용률은 0.17%로 전 분기 말 대비 2bp 개선됐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은 전 분기 말 대비 99bp 상승한 10.01%, 총자산이익률은 전 분기 말 대비 7bp 상승한 0.69%로 집계됐다.

3분기 말 신탁자산 120조 원을 포함한 하나금융의 총자산은 540조3000억 원이다. 그룹의 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14.17%,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2.25%다.

핵심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조7913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757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6.7% 증가했다.

하나은행의 3분기 이자이익은 4조730억 원, 수수료이익은 6766억 원으로 둘을 합한 핵심이익은 4조7496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난 수치다.

3분기 순이자마진은 기준금리 인하 등 시장금리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7bp 하락한 1.47%를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전년도 증자를 바탕으로 2114억 원의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8.9% 증가한 수치다.

하나카드는 3분기 162억 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498억 원을, 하나캐피탈은 3분기 299억 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770억 원을 달성했다.

이외에 하나생명과 하나저축은행의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각각 172억 원, 111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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