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후분양 아파트, 올 하반기 1609가구 쏟아진다

입력 2008-08-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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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8.21대책 이후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종전 규정을 적용받아 후분양 되는 마지막 재건축 아파트 공급이 하반기에 이어질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후분양 아파트는 분양 이후 입주까지 몇년을 기다려야 하는 선분양 아파트에 비해 계약 후 몇개월이면 입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새 아파트로 바로 입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여기에 80%이상 공정 이후 분양되기 때문에 실제의 단지 배치, 향과 층을 비롯해 조망권까지 확일할 수 있는 장점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청약률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스피드뱅크' 이미영팀장은"분양보증을 받는 아파트의 경우에도 건설사가 도산하면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많지만 반면 후분양아파트는 공정이 거의 완료된 상태에서 분양되기 때문에 선분양 아파트보다 안정성은 높다"면서"하지만 잔금 납부일이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르기 때문에 자금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수도권지역에서 분양을 앞둔 후분양 아파트는 총 6378가구로 이 중 1609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먼저 삼성물산은 26일 서초구 서초동 삼호2차 재건축사업인 '래미안 서초 스위트'1순위 청약을 받는다. 80,112㎡주택형으로 392가구 중 6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내년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며 지하철9호선 신설역사인 신논현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했고, 경부고속도로 반포IC가 인접해 시외곽으로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또한 서초초등학교와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서일중학교가 단지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통학여건이 우수하다.

삼성물산은 이와더불어 오는 10월 서초구 반포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 2444가구 중 426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주택규모는 85~267㎡로 한강시민공원, 반포천, 반포생활체육공원, 강남성모병원, 신세계백화점,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잠원초, 반포중,세화중,고등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지하철3호선 및 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도보 7분거리로, 내년 7월 입주예정이다.

동부건설이 9월 강서구 공항동에 공항연립 재건축 아파트 215가구 중 75~146㎡ 112가구를 후분양한다. 김포공항이 가까워 공항내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서울 지하철 5호선 공항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남부순환도로의 간선도로가 바로 옆으로 지나 타 시도로의 접근성도 용이하며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9월 성동구 송정동에 장미ㆍ세림 연립 재건축 단지인 서울숲 아이파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15층 6개동 규모로 총 241가구 중 84~152㎡주택형으로 88가구로, 성수동 이마트를 비롯해 롯데백화점의 입점이 예정된 스타시티 등 생활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북측의 송원초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예정이며, 후분양 물량으로 공급됨에 따라 입주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입주는 올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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