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방, '설리 사망·시간·주소' 담긴 동향보고서 유출 사과…"직원이 SNS에 유출"

입력 2019-10-17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기도 소방당국이 지난 14일 숨진 채 발견된 가수 겸 배우 설리(최진리)에 관련된 구급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17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119 구급대의 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사항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본부는 "해당 문건은 동향 보고를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과정에서 지난 14일 오후 3시 20분께 한 직원에 의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유출됐으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했다"라고 자체 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문건을 유출한 자에 대한 조사를 현재 진행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확히 확인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문책할 것"이라며 "재발방지를 위해 내부적인 보고 시스템을 점검하고 전 직원에 대한 보안 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설리 사망 이후 '성남소방서 동향보고'라는 이름의 1장짜리 문서가 게재됐다.

문서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위가 상세히 기록돼 있었으며, 출동시간뿐 아니라 집 주소, 신고내용 등이 자세히 적혀있어 논란이 일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