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 혁신 가속도…연말까지 혁신제품 지정ㆍ향후 구매목표제 추진

입력 2019-10-16 1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2차 혁신지향 공공조달 범정부 추진단 회의 결과

▲구윤철(오른쪽에서 네번째) 기획재정부 2차관이 1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제2차 혁신지향 공공조달 범정부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기 전에 조달·공공계약·과학기술·특허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1명을 민간위원으로 신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구윤철(오른쪽에서 네번째) 기획재정부 2차관이 1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제2차 혁신지향 공공조달 범정부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기 전에 조달·공공계약·과학기술·특허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1명을 민간위원으로 신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12월 말까지 국가 연구개발 제품의 혁신성 등을 평가해 혁신제품을 지정하고 향후 공공기관에 혁신제품 구매목표제 도입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1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기재부 등 7개 부처와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2차 혁신지향 공공조달 범정부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선 산업통상자원부는 연구개발(R&D) 제품의 혁신성 평가 절차·기준에 관한 내부규정인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지침(고시)을 10월까지 마련하고 12월 말까지 연내 혁신제품을 지정할 예정이다.

각 부처가 국가 연구개발 제품의 혁신성 등을 평가해 지정한 혁신제품은 공공조달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또 조달청은 민간 공모절차를 거쳐 수의계약 대상 혁신 시제품을 1차로 41개 선정한 데 이어 10월 말 까지 미세먼지 분야 혁신 시제품 추가 선정 추진한다.

아울러 경쟁적 대화방식의 계약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은 기관 담당자에게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조달청은 올해 3월에 출 업체들과 발주기관이 협의해 과업을 확정하고 최적 제안업체를 낙찰자로 정하는 경쟁적 대화 방식을 도입한 바 있다.

정부는 또 혁신지향 공공조달방안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연구용역을 통해 혁신제품 구매목표제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조달청은 혁신지향 공공조달 관련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한 혁신조달플랫폼 구축사업을 연내 완료하고 부처별로 분산 시행되던 R&D 수요조사 등 공수요 조사, 혁신시제품 구매 등이 향후 혁신조달플랫폼을 통해 이뤄지도록 부처 간 협의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혁신 촉진과 공공구매 확대 관점에서 현행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성능인증, 우수조달, GS, 녹색인증, NEP, NET) 등 16종에 대한 실효성을 재검토 중이며 12월 말까지 우선구매제도의 범위를 재조정할 계획이다.

구윤철 기재부 차관은 "'혁신지향 공공조달 방안'은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함으로써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과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혁신지향 조달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이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36,000
    • -0.44%
    • 이더리움
    • 4,546,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3.04%
    • 리플
    • 3,046
    • -0.98%
    • 솔라나
    • 199,200
    • -1.82%
    • 에이다
    • 619
    • -2.98%
    • 트론
    • 434
    • +2.36%
    • 스텔라루멘
    • 360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0.42%
    • 체인링크
    • 20,490
    • -0.92%
    • 샌드박스
    • 21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