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축유 목표 135만배럴로 축소

입력 2008-08-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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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정부가 당초 올해 구입하기로 했던 비축분 원유 225만배럴을 하향 조정했다. 이에 다라 오는 2010년까지 비축유 1억4100만배럴을 확보하려도 정부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25일 지식경제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월 올해 비축분 원유를 225만배럴 구입키로 했지만 최근 이보다 90만배럴 적은 135만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정부가 올해 비축유 목표를 하향 조정한 이유는 당초 배럴당 82달러로 예상했던 원유 구입비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배럴당 100달러 이상을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비축유 구입을 위해 책정한 1748억8300만원의 예산으로는 목표 비축유를 사들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

특히 정부가 2010년까지 목표한 비축유 1억4100만배럴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 관계자는 또 "당초 2010년까지 비축목표를 1억4100만배럴로 잡을 때는 국제 유가를 배럴당 47.5달러로 계산해 수립한 것"이라면서 "하지만 지금처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인 상황에서 목표 달성이 어렵기 때문에 연말에 물량을 조정하거나 기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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