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투자자 선정된 하이트진로, 스타트업 지원사업 확대

입력 2019-10-16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트진로는 국내 영리기업 최초로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돼 스타트업 지원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법인형 엔젤투자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영 중인 엔젤투자 매칭펀드를 신청할 수 있는 엔젤투자자다.

회사 측은 "관리 기관인 한국엔젤투자협회의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이외 다양한 협업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했다.

법인형 엔젤투자자가 기업에 투자한 후 엔젤투자매칭펀드를 신청하면 한국엔젤투자협회 및 한국벤처투자의 심의 후 선 투자 금액의 1~2배수의 추가 투자금을 기업이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창업한 기업은 추가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투자자도 엔젤투자매칭펀드 투자 지분의 일부를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 받게 된다.

하이트진로는 법인형 엔젤투자자 사업을 위해 별도의 투자 재원을 확정하고 다양한 분야의 창업 초기단계 스타트업 발굴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분야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발굴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다. 초기 투자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육성에 필요한 지원과 후속 투자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엔젤 투자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와 성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업계 네트워크와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37,000
    • +0.43%
    • 이더리움
    • 4,715,000
    • +3.02%
    • 비트코인 캐시
    • 729,500
    • -0.27%
    • 리플
    • 784
    • -0.25%
    • 솔라나
    • 228,400
    • +2.47%
    • 에이다
    • 717
    • -3.76%
    • 이오스
    • 1,258
    • +3.97%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72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200
    • +1.46%
    • 체인링크
    • 22,430
    • +1.68%
    • 샌드박스
    • 724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