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현대ㆍ기아차 3분기 실적, 미국 세타2엔진 보상 영향"

입력 2019-10-15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3분기 실적이 미국의 세타2엔진 집단소송으로 인한 보상금 지급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15일 내다봤다.

피치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3분기 실적은 세타2엔진에 대한 미국에서의 집단소송에 합의한 후 품질보증 충당금과 보상금 지급과 같은 비용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당금의 영향으로 두 회사의 올해 세전이익(EBIT)은 3.0%를 소폭 하회해 기존 전망치인 약 3.6%보다 낮을 것이나 내년에는 4%에 가깝게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번 보상과 관련해 각각 6000억 원, 3000억 원의 비용을 3분기 충당금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피치는 "미국에서 소규모 소송과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남아있으나 이번 소송 합의로 추가 익스포저는 상당히 감소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우호적인 환율과 제품 믹스 개선 등으로 두 회사의 수익은 향후 몇 분기 동안 계속해서 개선될 것"이라 내다봤다.

현대차는 11일 미국서 세타2엔진에 대한 소송과 관련해 차량 소유주들과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2011~2019년 세타2엔진이 장착된 내 차량 약 400만 대가 대상이며 엔진 모니터링과 평생 보증 등 보상을 시행하기로 했다.

피치는 현대차와 기아차에 신용등급 'BBB+', 등급전망 '안정적'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중대재해발생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18,000
    • -0.23%
    • 이더리움
    • 4,521,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0.23%
    • 리플
    • 3,065
    • +0.59%
    • 솔라나
    • 196,000
    • -1.8%
    • 에이다
    • 631
    • +1.12%
    • 트론
    • 427
    • -0.47%
    • 스텔라루멘
    • 354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70
    • -1.9%
    • 체인링크
    • 20,300
    • -3.01%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