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검찰개혁 완성은 결국 국회에서…공수처·수사권 법안 통과 총력”

입력 2019-10-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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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검찰개혁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자들이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연합뉴스)
▲13일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검찰개혁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자들이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검찰개혁 완성은 결국 국회 입법을 통해 가능하다”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안건인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안 통과에 총력을 다해서 검찰개혁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주말마다 전국에서 촛불을 들고 검찰 무소불위 행태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고 한 뒤 “검찰개혁은 이제 미룰 수 없는 시대정신이자 역사적 과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는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용광로처럼 녹여 법안을 완성하고 국가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국민 요구가 임계점에 다다른 상태에서 정당이 당리당략을 위한 정쟁으로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검사장급 전용 차량 폐지 등 법무부가 마련한 여러 검찰개혁 방안과 관련해 “오늘 회의를 통해 구체화해 행동으로 옮기는데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주문하면서 “당에서도 법안통과 없이 가능한 검찰개혁 방안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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